튤립 역사 개화시기 꽃말 2023년 축제

튤립은 백합목 백합과의 구근초(알뿌리를 가진 풀)입니다. 튤립은 네덜란드가 재배의 중심지이며,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이나 원산지는 네덜란드가 아닌 터키입니다. 튤립의 아버지라 불리는 식물학자 클루시우스도 네덜란드의 학자입니다.
 

튤립 역사

 튤립은 정말 아름다운 꽃입니다. 역사적으로도 튤립은 부와 고귀함을 상징하며 예술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튤립은 네덜란드가 원산지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터지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튤립이라는 이름도 꽃 모양에서 유래된 것인데 터번을 뜻하는 터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터키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11세기 이전에는 튤립 종류도 한가지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부터 다양한 야생튤립이 도입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품종들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15세기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튤립은 타일이나 각종 도자기에도 문양이 새겨지기 시작했으며 17세기에는 튤립 연구회까지 생겨나서 새로운 품종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처음 튤립을 유럽에 들여온 사람은 오기에르 기셀린 드 뷰스벡이라는 로마 제국 왕실 대사로 튤립을 처음보고 한눈에 반해 들여오게 되었으나 관상용으로는 큰 사랑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네델란드의 식물학자였던 칼롤루스 클루시우스가 알뿌리들을 들여오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 네델란드 사람들 사이에서 튤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치솟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꽃 튤립은 싱귤 튤립, 더뷸 튤립, 프리지아 튤립, 렘브란트 튤립 등 다양한 종류와 색깔로 지금까지도 의미있는 선물로 사랑받고 있는 꽃입니다.

개화시기 꽃말 

 튤립은 보통 9월에 구근을 심게 되면 다음해 4월에 개화하여 5월의 예쁜 장미를 보기 전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튤립은 백합과로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꽃으로 4,000가지가 넘는 많은 종이 있습니다.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열정적인 사랑, 사랑의 고백이라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튤립인데 아쉽게도 튤립으로 사랑 고객을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주황색 튤립의 꽃말은 매혹적인 사랑, 매력적인 사랑입니다. 노란 튤립의 꽃말은 짝사랑, 희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튤립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니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보라색 튤립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보라색 튤립으로 부케를 만들면 예쁘기도 예쁘지만 의미있는 결혼식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분홍색 튤립의 꽃말은 애정, 존중, 배려, 그리고 사랑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분홍 색깔처럼 설레이는 꽃말입니다. 흰색 튤립의 꽃말은 잃어버린 사랑, 새로운 사랑, 실연, 용서라고 합니다. 요즘 프로포즈용으로 인기 있다는 파란 튤립의 꽃말 혹시 아시나요? 수줍은 사랑, 영원한 애정으로 인기 있는 망고 튤립의 뒤를 이은 파란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명세, 사랑의 고백이라고 합니다. 저라면 튤립 꽃다발과 함께 프로포즈를 받으면 바로 수락입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종과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튤립입니다.

2023년 축제

튤립축제로 유명한 에버랜드는 3월 17일부터 6월 중순까지 튤립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불꽃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에버랜드를 제대로 즐기기에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올해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태안 튤립 꽃박람회도 엄청 유명하다고 합니다. 미국, 터키, 호주, 인도와 나란히 세계 5대 튤립 박람회에 들어간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도 튤립과 홍매화가 유명해서 인기가 많은 명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가던 놀이공원 중에 하나인 대구 이월드입니다. 포토존이 다양한 곳으로 유명한 이월드에서도 튤립축제가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남 장흥군 하늘빛수목원에서도 4월 1일부터 튤립축제가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수목원에서는 튤립뿐만 아니라 1000여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있어 아름다운 봄을 즐기실 수 있다고 하며 기간은 4월 23일까지라고 합니다. 제주 한림공원에서도 4월 5일부터 튤립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과 더불어 일년 내내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는 제주 한림공원도 멋진 힐링 명소가 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할 명소는 작년에 너무 일찍 방문해서 아쉽게 꽃대만 보고 돌아왔었던 울산공원입니다. 지난주 친구가 다녀왔는데 지금 튤립이 너무 예쁘게 피었다고 합니다. 울산공원은 특별한 기간은 없고 장미가 피기 전까지는 튤립을 즐길수 있으실거 같습니다. 아이들과도 놀거리가 많은곳이니 자녀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