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 열공 중♥/티스토리 글쓰기 연습

민들레 유래 꽃말 개화시기 특징 효능 부작용

by 민이맘♡ 2023. 4. 17.
반응형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4~5월에 노란빛의 꽃이 피며, 씨는 수과로 흰 관모가 있어 낙하산처럼 바람을 타고 멀리 흩어집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고 뿌리는 해열제로도 쓰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합니다. 학명은 Taraxacum platycarpum입니다.

 

민들레 유래 꽃말

 아주 먼 옛날 이야기입니다. 몇날 며칠 많은 비가 계속 쏟아졌습니다. 온 세상이 물에 잠기었고 만들레 역시 물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무섭고 겁에 질린 민들레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꽃잎이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물이 가득 차올라 죽음에 임박한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느님 너무 무서워요. 목숨만 살려주세요.” 하느님께서 민들레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는지 어디선가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민들레의 씨앗을 하늘 높이 날려 양지바른 언덕에 사뿐히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그 자리에는 민들레의 새싹이 돋아나 새로 자라났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하느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봄이 오면 하늘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다고 합니다. 민들레의 꽃말은 이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민들레의 꽃말은 "감사하는 마음" 외에도 "감사, 행복, 사랑을 드려요" 등의 여러가지 꽃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생명력이 강해 도심속 척박한 환경조건에서도 잘 자랍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서식하며, 잎사귀가 톱날처럼 생겨서 서양에서는 민들레를 사자이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개화시기 특징

 민들레는 봄꽃으로 4월에서 5월 사이에 꽃이 피고 주로 노란색과 하얀색의 꽃이 핍니다. 주로 하얀색꽃이 국내 토종민들레이며, 노란색꽃은 서양민들레로 잎이 갈라진 상태가 토종민들레보다 훨씬 날카롭게 생겼다고 합니다. 꽃받침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꽃받침이 곧게 감싸고 있으면 토종민들레이고, 꽃받침이 뒤로 말리거나 쳐져있으면 서양민들레라고 합니다. 그러나 노란색 민들레라 하더라도 꽃받침이 뒤로 말리지않고 위로 뽀죡하게 서있거나 약간 처진 경우는 토종 민들레입니다. 토종민들레는 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반면에 서양민들레는 1년 내내 몇번에 걸쳐 꽃을 피우며, 겨울에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의 채취시기는 늦가을부터 봄까지인데 뿌리는 영양분이 많은 시기인 9~10월이 좋으며, 잎의 경우 3~4월이 좋다고 합니다. 약효는 하얀색 민들레가 훨씬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꽃은 봄에 노란색으로 피고 여러개의 낱꽃이 모여 피는 겹꽃입니다. 낱꽃은 수술 5개와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받침은 털 모양으로 변형되어 있습니다. 민들레의 낱꽃은 꽃잎이 합쳐져서 1개의 꽃잎처럼 된 꽃으로 설상화 또는 혀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씨앗은 긴 타원형으로 관모가 붙어있고, 이 씨앗들이 모여 솜털처럼 보송보송한 열매가 됩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이 씨앗들은 관모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가서 번식을 하게 됩니다.

 

효능 부작용

 민들레의 뿌리나 어린잎은 국으로 끓이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김치를 담궈서 먹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민들레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민들레 뿌리는 젖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말려서 만든 민들레차는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기관지에 좋다고도 전해지고 있으며, 즙을 내어서 하루 세번 복용할 경우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며, 천연 해열제로 감기에 걸렸을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민들레에는 간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간의 손상을 예방 및 회복시켜주며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민들레 뿌리는 위염이나 장염 등 소화기관 질병에도 효과적이며,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가에 효과적인 성분도 함유되어있어 환절기 감기 및 성인병 예방에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민들레를 달인 물에 목욕을 할 경우 외음부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적이며, 여드름이나 피부염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들레는 항암작용이 뛰어나서 항암치료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민들레 뿌리로는 폐암을 치료한 사례가 있었고 대장암과 간암, 위암 등에도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나 수술후에 식이요법으로 뿌리와 잎을 갈아서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은 설사나 아랫배가 차가워져 오히려 몸을 해롭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조심해야하며, 간염 환자의 경우 많은 양을 한꺼번에 복용하게 되면 두통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복용해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