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은 진달래과 진달래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낙엽관목 나무이며 꽃이 핍니다. 보통 벚꽃이 지기 시작할 무렵 철쭉은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중국에 분포합니다.
철쭉 유래 진달래와 차이점
철쭉은 1800년대 중반 한국에서 처음으로 식물표본을 수집한 독일의 한 식물학자인 블룸 폰 슐리펜바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철쭉은 "무황" 또는 "왕의 진달래"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한 문화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왕들은 철쭉의 아름다움의 정원에서 즐겼으며, 그 꽃들은 약용으로도 사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철쭉의 한자어인 '척촉'에서 유래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약재로 공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래 당시에는 '텩툑'으로 읽었으나 이후 텩튝, 텰듁 등을 거쳐 구개음화로 인해 현재의 철쭉으로 불리게 됩니다. 철쭉은 놀라운 분홍색 꽃, 또는 라벤더 꽃으로도 유명하며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인기 있는 관상용 식물입니다. 철쭉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뿐만 아니라 장식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분홍색 꽃으로 전 세계에서 기념되고 있다고 합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잎을 보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쉬우나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는 것이 진달래이며, 잎이 무성하게 난 다음 꽃이 피는 것은 철쭉입니다. 진달래와 달리 철쭉은 잎에 털이 있어서 꽃이 진 상태에서 잎을 만져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철쭉은 꽃받침이 있고 진달래는 꽃받침이 없습니다. 또한 꽃가운데에 점이 있는것이 철쭉입니다.
개화시기 꽃말
철쭉의 개화시기는 4월 중순부터 5월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중 하나로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나무이며, 산과 들에서 잘 자라고 잎이 꽃보다 먼저 납니다. 철쭉의 키는 2~5m이고, 잎은 5~10cm로 넓은 난형입니다. 끝은 둔하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게 가지 끝에 모여 납니다. 5월이면 가지끝에 깔때기 모양으로 꽃잎이 피기 시작하고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로 10월에 익습니다. 흰철쭉과 산철쭉으로 구분되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데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철쭉은 독이 있어 먹을 경우 배탈과 구토를 하게 되며 많이 먹으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고 합니다.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개꽃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철쭉에는 또 약성도 있어 독성을 제거하고 나면 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꿀에도 독이 있고 꽃가루마저 독성이 있어 알러지를 일으킨다고도 합니다. 철쭉은 염증을 줄일 수 있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균성도 가지고 있어 기관지염, 폐렴, 호흡기 감염과 같은 상태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철쭉은 봄을 알리는 그냥 예쁘기만 한 봄꽃이 아니라 독성과 약성도 가진 매력적인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쭉의 꽃말은 자제, 사랑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종류마다 꽃말도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산철쭉의 꽃말은 즐거운 번영, 연산홍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흰철쭉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2023년 축제 명소
군포의 자랑인 철쭉 동산에서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철쭉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0만 그루가 넘는 철쭉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있었던 철쭉 축제였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서울 철쭉 명소로는 불암산 나비정원 철쭉동산 둘레길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연못이 있는 예쁜 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4~5월에는 철쭉동산에 만개한 예쁜 철쭉들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경기도 남양주 서리산 축령산도 곳곳에 피어나는 철쭉으로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5월 중순이면 철쭉이 만개해서 어른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철쭉 터널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합천의 항매산 철쭉축제도 유명합니다. 4월 15일부터 시작되는 황매산 철쭉축제는 5월 7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맛집과 관광명소들이 있다고 하니 합천으로 여행 코스를 잡아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도 봄의 아름다움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만개한 연분홍 철쭉이 지리산을 아름답게 물들인다고 하니 지리산으로 등산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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